콘드로이친이란 관절과 관절사이의 연골 구성성분입니다. 연골은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고 윤활제 역할을 해줍니다. 관절 건강을 지켜주는 콘드로이친을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지, 소연골 콘드로이친은 관절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그리고 관련 논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관절 보안관 콘드로이친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첫번째는 콘드로이친이 소 연골로 만든 것인지 상어연골로 만든 것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어떤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바로 소연골 콘드로이친입니다.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것은 소연골로 만든 콘드로이친입니다. 상어연골 콘드로이친이 저분자라서 흡수가 더 잘 돼서 상어연골 콘드로이친을 사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어연골콘드로이친은 소연골 콘드로이친보다 평균적으로 분자량이 큽니다. 그래서 저분자로 제조를 한 것입니다. 소연골콘드로이친은 인체와 구조가 동일해서 체내흡수율이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상어연골 콘드로이친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기능성을 인정받은 소연골콘드로이친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두번째는 콘드로이친의 함량입니다. 소연골콘드로이친은 하루에 1,200mg으로 인정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소연골 콘드로이친이 1,200mg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1,200mg은 알약전체의 무게가 아니고 콘드로이친의 함량입니다. 그래서 콘드로이친 1일 함량이 1,200mg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세번째는 바로 건강기능식품이 맞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넷에 콘드로이친을 검색하면 많은 제품들이 뜹니다. 이중에서도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제품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복용시 주의할 점은 영, 유아 어린이나 임산부 및 수유부는 주의해야 합니다. 알러지와 특정질환이 있어도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천식이 있거나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수술전후에는 전문의와 꼭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관절이 아프면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 다른 병들이 추가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관절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연골 콘드로이친이 관절에 어떤 작용을 할까?
관절염이 생기면 여러 가지 고통스러운 증상들이 생깁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관절이 뻣뻣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무릎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걸을 때마다 너무 아파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빨리 걷지도 못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 때문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게 되면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병명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입니다. 이 퇴행성 관절염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오랫동안 관절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뼈와 인대까지 손상이 생겨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것이 바로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이 되지 않게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연골은 물렁뼈와 관절 사이에 쿠션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물렁뼈 즉 연골이 소실이 되면서 결국 연골의 손상까지 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연골세포가 잘 생존할 수 있게 영양공급을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중요한 성분 중 하나가 바로 콘드로이친이고 이것은 연골 탄성섬유의 주성분입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연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성분이 바로 콘드로이친입니다.
콘드로이친에 관한 논문
콘드로이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몇가지 논문을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는 관절염 관련 국제학술지에 실린 연구입니다. 헝가리 성인남녀 85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60세였습니다. 한 그룹만 콘드로이친을 하루에 800mg씩 섭취하게 하면서 6개월을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콘드로이친을 먹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 시험군의 무릎관절 통증점수가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습니다. 처음에 56점이었던 통증점수가 콘드로이친을 먹지 않은 대조군은 55점이었습니다. 콘드로이친을 먹은 시험군은 32점까지 감소하였습니다. 통증점수가 약 43% 정도 감소한 것입니다. 또한 걷기속도도 측정을 해보았는데 20m를 걷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본 결과 콘드로이친을 섭취한 그룹에서만 현저하게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즉 걷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손가락 마디도 쑤시고 뻣뻣해집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스위스 성인남녀 16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연구대상자들의 평균연령은 63.5세였습니다. 이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만 콘드로이친을 하루에 800mg씩 6개월간 섭취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콘드로이친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 섭취한 그룹의 손 통증 점수가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습니다. 또 아침에 생기는 관절의 경직시간도 측정했는데 콘드로이친을 섭취한 그룹에서만 관절 경직 유지시간이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2월에 국내식약처에서도 처음으로 콘드로이친을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였습니다. 하루에 1,200mg을 섭취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도 콘드로이친을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하면서 관련한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