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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두통 증상을 느낀다면? 뇌수막종의 대표적 증상, 진단방법과 방사선 수술 치료

by 리뷰메이트 2023. 11. 9.

뇌수막종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수막이 있는 데 그 막에서 생기는 종양을 의미합니다. 뇌수막종은 뇌종양 중 약 27%를 차지합니다.   대부분 양성종양인데  일부에서는 경계성, 악성도 있습니다.  뇌수막종은 어떤 증상들이 동반되며 어떤 검사들을 통해 진단받는지 그리고 머리를 열지 않고 하는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뇌수막종
뇌수막종

단순 두통아닌 뇌수막종으로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

뇌수막종의 증상은 종양이 어느 위치에서 생기는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는 두통,  팔 다리에 움직이는 뇌의 영역을 누르게 되면 팔다리의 위약감, 경련,  성격이나 행동이상,  마비, 의식혼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말하는 부분과 관련 있는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언어기능장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뇌종양이 생겨서 경험하게 되는 두통은 주로 아침이나 새벽에 아프다거나 두통으로 수면장애가 생긴다거나 약을 먹어도 호전되지 않고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토가 있거나 뇌압이 올라가는 증상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종양이 자라면서 같은 쪽의 시신경을 압박시켜서 시력 소실 및 시야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소뇌쪽에 수막종이 생기면 안면통 및 안면마비, 청력감소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종양이 자라면서 정상 뇌조직을 압박하면서 생깁니다. 그러므로 증상을 자각할 때는 종양이 매우 커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증상 악화되기전에 받아야 할 진단과 방사선 수술 치료

진단은 CT나 MRI촬영을 실시하여 종양의 크기, 위치, 성상을 확인할 수 있고 확실한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해서 가능하지만 MRI를 통해 뇌수막종의 진단이 어느정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전에  뇌혈관 조영술을 실시할 수 있는데 이것은 종양의 혈관분포나 주변에 있는 혈관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또한 종양으로 가는 혈관을 막아 수술 중에 있을 수 있는 출혈을 줄이기 위해 색전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막종은 발견이 되었다고 다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고 관련증상이 없다거나 종양이 크지 않을 경우 지켜보면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종양이 크면 수술을 해야 하고 종양 사이즈가 작으면 감마나이프 치료나 사이버나이프 치료라고 부르는 방사선 수술이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종양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고 종양이 커지는 것을 억제시켜 주는 치료입니다.  종양에 접근하는 것이 비교적 쉽다면 수술적 치료를 통해 종양과  주위에 있는 뼈, 수막 등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우선목표로 합니다.  또한 최근 들어 감마나이프 수술이 많이 흔하게 적용되고 있는데 감마나이프는 칼을 사용하지 않는 방사선 수술입니다.  방사선빔을 한곳에 집중시켜 그곳에 있는 뇌종양의 유전자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빔이 지나가는 도중에 있는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감마선은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진 방사선의 일종입니다.  따라서 한 곳에 감마선을 집중시키면 그 부위에 종양세포가 죽어서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감마나이프가 적합한 경우는 병변의 크기가 작을수록 치료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뇌종양과 난도가 높은 뇌혈관 기형 질환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악성뇌종양과 양성뇌종양, 뇌혈관 질환과 기능성 질환에 모두 가능합니다. 국소마취로 안정적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전신마취가 불가능한 고령환자나 내과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의 장점은 피부와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개두술에 동반될 수 있는 출혈과 수혈등이 필요없습니다.   방사선 수술을 모든 뇌수막종의 경우에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에 따른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또는 종양의 크기가 3cm 이하인 경우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종양이 뇌기저부에 있거나 수술하기 어려운 부위에 있는 경우, 또는 수술 후에 종양이 남아 있을 때 감마나이프는 적합한 치료방법입니다.  치료법을 선택할 때는  환자의 상태와 증상, 종양의 위치와 크기,  수술난이도, 환자의 나이  등 여러 가지 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