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이 치아의 색을 변하게 할까?
치아의 변색은 치아 자체의 색이 치아 속에서부터 변한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치아의 색이 어두워진다거나 신경이 죽어버린 치아가 점점 색깔이 검게 변하는 것이 변색입니다. 치아의 변색은 음식물과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걱정하는 것은 변색이 아니라 착색입니다. 착색은 색소성분이 치아 표면에 붙어버리는 것입니다. 과연 음식물이 치아에 착색을 일으킬까요? 음식물에 의한 착색은 치아표면에 착색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로 치아와 치아 사이, 그리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석이 껴 있습니다. 바로 그 치석에 착색이 되는 것입니다. 스케일링을 해서 이 치석을 모두 제거하게 되면 치아도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됩니다. 평소에 양치를 잘해서 이 치석을 없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셀프 치아 미백제품, 효과가 있을까?
치아미백을 실제 치과에 가서 해도 마찬가지고 자가미백을 집에서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은 효과를 봤다고 하는 분도 있고 반대로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치아미백은 보통 치과나 자가미백을 하는 모든 약제에서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성분은 과산화수소입니다. 그 과산화수소에서 발생하는 발생기산소에 의해서 치아색 자체가 분해가 일어나면서 색이 밝아지는 것입니다. 자가미백과 병원 미백치료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농도입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치아미백제 같은 경우에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쓸수 없습니다. 그에 비해서 치과에 내원해서 하는 치아미백은 고농도의 약제를 사용해서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약제를 사용합니다.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안전성 등의 부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미백의 유지기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의 음식섭취 습관에 따른 차이가 가장 큽니다. 예를 들어 와인이라든지 콜라라든지 커피나 이런 것들을 많이 섭취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원래색깔로 다시 돌아가려는 하는 경향이 더 빨리 나타납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훨씬 그 기간이 길어지고 일반적으로 미백이 끝나고 나면 최소 2~3년정도 유지되고 그 이후에 색상이 어두워졌을 때 다시 간단하게 터치업이라고 하는 술식을 통해 다시 미백을 하면 다시 처음 미백했을 때 색상으로 쉽게 돌아오게 됩니다. 래미네이트와 영구미백은 치아미백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치아미백이라고 하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 치아에 아무런 손상을 주지 않고 화학적으로 색을 밝게 하는 점입니다. 라미네이트 혹은 영구미백이라고 하는 방법은 실제로 보철적인 치료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래미네이트나 영구미백은 치아를 삭제하는 물리적 손상을 주는 치료입니다. 미백을 해서 안 됐을 때 그 다음 방법으로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치아라고 하는 조직은 우리 인체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 번 만들어지고 난 이후에 재생이 되지 않는 조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한 내 치아를 보존하는 쪽으로 우선 선택을 하는 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알아둘 부작용과 주의사항
치아 미백을 하는 경우에 가장 흔한 부작용은 이가 치아미백을 하고 나서 시리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한 2~3일 정도 회복기를 두고 그 이후에 미백을 하신다면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가 시리다고 느끼는 경우는 계속하지 말고 중간에 멈췄다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입니다. 그 다음으로 미백을 하는 과정 중에는 치아 표면 자체가 색을 빼내기 위해서 약간의 다공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색이 밝아지기도 하지만 착색이 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오히려 이가 더 노랗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아미백을 하는 도중에는 콜라, 커피, 카레, 맥주, 와인, 녹차와 같은 치아를 착색시키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미백제품을 오래 사용해도 될까요? 보통 자가 치아미백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실제 어느정도를 써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미백제라고 하는 것은 매우 안전한 약제이기 때문에 기간을 어느 정도 오래 써도 문제는 없지만 무분별하게 너무 오래 쓰게 되면 부작용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시중에 판매되는 약제들 중에 pH(산도)가 너무 낮은 약제들의 경우에는 치아에 부식이 일어나면서 치아가 깎여나갈 수 있는 그런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기간을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어떤 제품들은 그런 부작용 없이 오래 쓸 수 있는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치과에 내원해서 빠른 방법으로 하는 경우에는 고농도의 미백제로 짧은 기간에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가미백의 경우 처방받은 약으로 집에서 직접 하는 경우 보통 4주~6주 정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혹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미백제를 사서 하는 경우에는 3개월~6개월 이상 오랫동안 사용할 때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아가 변색되는 원인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단순한 착색인지 아니면 치아의 원래 색이 그런 건지 또는 다른 이유에 의한 것인지를 정확한 진단을 먼저 시행한 이후에 미백에 맞는 경우라고 했을 때 미백을 해야 효과가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미백을 해도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백을 결정한 경우에는 치과에서 하든 집에서 하든 치과에 내원해서 본인 치아 상태에 맞춰 알맞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