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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이 목에 걸렸거나 영유아 기도 폐쇄인 경우 대처방법과 예방법

by 리뷰메이트 2024. 1. 3.

가끔 영화나 드라마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갑자기 목에 걸려서 응급 처지를 하는 장면을 보신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음식물이 목에 걸렸을 때 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유아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응급상황중의 하나인 바로 이물질 흡인에 의한 기도폐쇄입니다. 영아의 기도 폐쇄 대처방법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음식물이 목에 걸렸을 때 하임리히법
목에 음식물이 걸렸을 때 하임리히법 시행

음식물이 목에 걸렸을 때 응급처치방법은?

음식물이 목에 걸렸을 때 할수 있는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은 반드시 기도가 폐쇄된 환자에게 처치해야 합니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며 얼굴이 파랗게 질려가고 말을 하지 못하는 환자를 말합니다.  이렇게 완전한 기도폐쇄가 확인되면 119에 먼저 신고를 해야 합니다. 만약 기침을 할 때 소리가 나거나 어느 정도 말을 할 수 있다면 부분적인 기도폐쇄로 자발적인 기침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하는 기침은 목에서 하는 마른기침이 아니라 복부에서 끌어올리는 기침을 해야 합니다.  기도폐쇄가 확인되면 환자에게 절대 물이나 음식물을 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하임리히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의 뒤에 응급처치자가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처지자는 그냥 서는 것이 아닌 환자 다리 사이에 다리 한쪽을 넣어서 앞굽이 자세가 되도록 서야 합니다. 환자의 뒤에 선 다음에는 환자의 명치끝과 배꼽을 찾아서  그 가운데 부분을 압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압박을 할 때 엄지손가락을 넣은 상태에서 주먹을 쥐어 엄지손가락의 끝부분이 압박점에 위치하게 하고 다른 손은 주먹 쥔 손 뒷부분을 잡아서 환자의 배를 대각선 위로 당겨주셔야 합니다.  단순이 당기는 느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팔로 옆구리를 조여서 공기가 압축되게 만든 다음 당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치 이후 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는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 내용물이 나오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안의 내용물을 꺼낼 때에는 입 옆부분으로 손가락이 들어가게 해서 훑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가락을 정면으로 넣으면 음식물이 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배를 압박하면 태아가 다칠 수 있으며 복부비만의 경우에도 배를 잡기 어렵기 때문에 가슴 가운데 중앙을 압박점으로 해서 뒤쪽으로 당기면 됩니다.  기도가 폐쇄된 환자가 다시 호흡을 찾아도 절대 물이나 음식물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영아 기도폐쇄 응급상황일때 대처법은?

구강기는 태어나서부터 생후 18개월 까지를 말합니다.  이 시기 때 아이들을 보면 뭐든 다 입으로 가져갑니다. 특히, 블록 장난감,  동전, 구술, 버튼형 건전지, 사탕, 포도, 젤리, 견과류, 비타민 등 아기가 먹다 걸릴 수 있는 사이즈의 작은 장난감이나 음식들은 기도 폐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모유나 분유가 역류하면서 순간 기도가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음식이나 물체가 기도에 끼어 막히게 되면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질식증상이 생기면서 뇌세포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뇌손상, 호흡부전 등의 큰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미리 알고 기도 폐쇄증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아는 1세 미만이나 10 kg이하인 경우 실시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기가 음식물이나 장난감에 의해 기도가 막히면 숨쉬기 힘들어하고 얼굴이 파래지고 질식이 심하면 소리도 잘 못 냅니다. 의식은 있지만 숨쉬기 힘들어하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전화를 하고 응급 처지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 등을 압박해 주는 데 아기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한쪽 팔 안쪽으로 머리와 목을 받치면서 등을 받쳐주고 반대쪽 팔 안쪽으로 앞쪽을 받쳐줍니다.  이때 앞쪽을 받친 손은 목을 누르지 않고 양 턱 사이에 놓고 그리고 아기를 뒤집어서 등을 압박해 주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영아의 머리가 반드시 아래로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래로 향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보호자의 다리로 아이 몸을 지지해 줍니다.  이때 의자가 있으면 한쪽 다리는 구부리고 한쪽 다리는 아래로 뻗은 상태로 받쳐주어도 되고 의자가 없으면 무릎 꿇은 자세에서 한쪽 다리만 아래로 구부려서 아기를 지지해 주어도 됩니다.  그리고 아기를 지지하지 않은 반대쪽 손바닥 아래 부분으로 등의 아이의 중앙부에 양쪽 날개뼈의 가운데를 5회 두드립니다.  이때 대각선으로 등을 쳐준다는 느낌으로 손바닥 아래로 밀어쳐주세요.  등 5회 압박 후에도 아기의 이물질이 빠져나오지 않았다면 아기를 반대로 돌려서 하늘을 보게 한 자세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양쪽 유두의 가운데 즉 중앙의 바로 아래부위를 두 손가락으로 5회 눌러줍니다.  이때 누를 때마다 손가락을 떼는 게 아니라 부드럽게 이어서 5회 압박해 주시고  이물질이 나왔는지 중간에 확인합니다. 만약 이물질이 나오지 않았다면 아기를 다시 뒤집어서 바로  전 단계인 등 압박 5회를 다시 시행합니다.  이렇게 이물질이 나오기 전까지 혹은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등압박과 가습압박을 번갈아 가면서 반복해 줍니다. 

영아 기도폐쇄의 경우 이런 행동은 절대 하지 마세요!

아기는 계속 힘들어하고,  이물질은 안나오니 당황한 나머지 부모님들이 아이 입안에 목구멍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빼려고 하면  이물질이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가락을 넣지 말고 아기가 하늘을 보는 자세에서 가슴 압박할 때 이물질이 나왔는지 확인해 보고 입안에 이물질이 보이면 그때 손가락으로 빼줍니다. 항상 목에 걸릴 수 있는 작은 물체와 장난감, 그리고 음식은 아이 곁에 두지 않도록 하고 특히 목에 걸리기 쉬운 방울토마토나 포도 등의 음식, 과일들을 통째로 주기보다는 작게 잘라줘야 합니다.  또 떡이나 마른 김도 목구멍 안에 달라붙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워이을 땐 항상 아기 고개를 옆으로 돌려놔서 토를 하는 상황이 됐을 때도 토가 다시 기도로 들어가는 기도흡인이 되지 않게 예방해야 합니다.  평소에 대처법을 미리 숙지하고 연습도 잘해 놓는다면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